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하여 우리는 대한민국을 수호해 주실 또 한분의 수호자를 얻게 되었다.
노무현 전 대통령의 그동안의 다른 사람들의 판단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,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를 한 동안 가져올 것이다. 물론 길지는 않겠지만, 그래도 그 덕분에 이명박 정부는 그 영향으로 조금은 힘든 국정운영이 예상된다.
하지만, 여기서 우리는 이미 노무현 전 대통령이 우리와 동일 공간에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.
이는 다시 말해, 노무현 전 대통령은 기록속의 인물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.
기록, 즉, 사실적 역사가 되느냐 주관적 역사가 되느냐로 갈리게 될지도 모르겠지만, 분명 노무현 전 대통령은 힘이 없는 사람이었다. 그러기에 많지도 않은 금액들로 그렇게 곤욕을 치뤘다는 것으로 그 증거로 삼을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.
이 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역사는 힘이 없는 자들의 역사라는 것이다. 여기서 힘이 없다는 것은 멸망한 국가의 역사가 새로운 국가의 역사가들에 의하여 왜곡이 되었다는 것에서 착안한다.
즉,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역사는 이제 왜곡을 당할 것인가? 아니면 지켜낼 것인가의 기점에 서게 되었다.
또한, 보수층, 즉 기득권층이 민중을 다루는 방법은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이다. 시간에 맡기고, 서서히 그들의 논리를 우리들에게 주입하는 것, 반복적인 노출로 인해 그들에게 귀속되게 만드는 것.
이것만큰 효과적인 것이 없다.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당연하게도 진보보다 보수세력이 더 많고 더 결집이 잘된다. 즉, 역사 왜곡에 들어가면 우리는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.
이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수사 때와 같이 기득권 층에서의 노골적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역사 왜곡에 들어가면, 우리는 막을 방법이 없다.
박정희 전 대통령을 보더라도 그 역사를 얼마나 잘 지키고 키워가느냐에 따라 후세의 판단이 달라진다는 것은 알고 있을 것이다. 우리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역사를 얼마나 잘 지키고 키워가느냐에 따라, 후세에서의 노무현 전 대통령의 판단이 갈리게 될 것이다.
이제는 우리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록으로서 남길 때가 온 것이다, 왜곡될 것인가? 지켜낼 것인가? 그건 우리들이 얼마나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억하고 기록하느냐에 달려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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